자 이제는 쎄레 쉐발리에르다.
비아라떼아가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국경지역에 있는 관계로 우리는 덤으로 쎄레 쉐발리에르를 갈 수있었다. 흡사 1+1의 느낌이어서 좋다. 덤으로 얻은 기분...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리는 차량을 기다렸고 차량은 우리를 태우고 40분 가량 달렸다.
도착한 곳은 쎄레 쉐발리에르의 베이스 지역인 빌레뉴브. 넓다.. 크다... 이 두마디가 다 였다.
쎄레 쉐발리에르는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스키지역이다. 병풍처럼 펼쳐져있는 거대한 산은 브리앙콩, 쎄레 쉐, 모네띠에르의 3지역으로 나뉜다. 베이스 마을은 4곳이 있다. 최대 높이 2,659m인 리차우다 산에서 뚝뚝 떨어지는 슬로프가 환상적이다.
2월말이었는데도, 유난히 온도가 높다. 눈은 녹지 않아 스킹과 보딩을 하기에는 좋았지만, 점심을 먹으로 레스토랑에 내려왔을때는 속내의만 입고 돌아다닐 수있을 정도의 온도였다. 허지만 좋다. 맑은 날씨와 서로 아껴주고 마음이 통하는 동행들... 더 무엇이 필요하랴...
빨간 테두리를 한 케이블카가 깜찍하다. 수목 한계선을 넘은 정상 지역의 넓고 광할한 슬로프가 우리를 기다린다. 아찔한 경사도 꽤 보인다.
산의 뒷면을 돌아 베이스로 내려가는 슬로프는 삼삼한 경사에 발목까지 빠지는 소프트한 눈질로 인해 우릴 미치게 하고 있다. 이틀동안 쎄레 쉐발리에르에 푹 빠진 우리들은 정신을 차릴 수없었지만.. 다시 비아라떼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곳의 모습과 찡했던 감정을 가슴에 담아 집으로 돌아왔다.
아듀-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 널 항상 그리워하게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