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 북경지역에 위치한 석경룡石京龍 스키장.
난샨과 운불산 스키장에서 피(?)를 본 난 나를 졸졸(?) 따라 다녔던 가이드에게서 새로운 소식을 들었다. 장성 너머 스키장이 있는데, 온천도 스키장에 있다는 이야기였다. 장성? 뭐지? 이내 머리속은 만리장성을 떠올렸다. 시징롱 그게 스키장의 이름이었다.
아!! 만리장성이 아마 북경 위를 지나갈껄?' 이라는 생각에 미치자 가이드를 닥달질하여 차에 몸을 싫고 달렸다. 북경에서 차로 약 1시간 조금 더 달렸을까... 스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법 그럴싸한 모습을 갖췄지만 역시... 시간이 문제였다. 다른 곳과 달리 제설을 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너무 일렀다. 이곳도 시즌이 막 시작되었고 정상까지는 눈이 체 만들어 뿌리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탈 수있는 곳에서 몇 번의 라이딩을 한 뒤 둘러보았다. 중국에서는 보기 힘든 온천시설이 숙박지의 안쪽과 바깥쪽에 만들어져있었다. 숙소는 그럴듯 해보였고 그외 스키장의 편의시설등도 꽤 신경을 쓴 모습으로 다가왔다.
결국 하루 동안 단 몇 번의 라이딩과 스키장을 둘러보는 것에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가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