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지나간 4일, 그리고 이동하여 하루를 보낸 스노우버드는 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시야가 좋지 못했지만 팻스키와 넓은 바스켓의 폴로 무장한 수많은 스키어들을 볼 수있었고, 파우더 스노우의 모습을 살짝 엿볼 귀중한 시간을 만날 수있었다.
역시 딮 스노우에서는 어느 곳 못지않게 많은 체력 소모가 있었다.
팔과 다리가 그리고 심장이 비명을 지르며 아우성쳤고 세포들은 하나둘씩 넉아웃이 되어 절로 눈이 감길 때쯤 우린 스노우버드를 벗어날 수있었다.
그리고 만나 시작된 장거리의 도로와 장시간의 이동은 얕은 코골이와 세울수 없는 무거운 몸을 어디론가에 눕힐 수밖에 없는 절박함으로 남겨졌다.
그렇게 도착한 잭슨 시티, 대충의 피로를 풀어서인지 내릴때의 눈빛은 살아있었다. 말로만 듣던, 꼭 한번은 가야된다는 잭슨 홀 스키장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엘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서, 오래전 서부영화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버팔로를 볼 수있다는 기대감도 그 몫의 한 부분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