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로 두시간 가까이 드라이빙이 끝날무렵, 우린 호텔에 들 수있었다. 다들 피곤했는지… 저녁식사는 단 몇명만이 멕시칸 음식으로 간단히 하고 침대속으로 몸을 던졌다.
브레큰릿지에서의 스킹 그리고 보딩, 수 많은 슬로프들과 깊은 눈에 마음과 몸이 혹사당하는지도 모른체 시간이 지나갔다. 정상부근에서의 긴 능선과 그아래로 뚝뚝 떨어지는 경사도가 맘을 짜릿하게 만들며 아드레날린이 무한정 토해낸다.
해발고도가 높아 일행 중 한 명은 날이갈수록 컨디션이 나빠져 우릴 걱정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근근히 버티는 모습에 안스러움을 지울수없었다. 갈때까지 제발 견뎌주길… 모두의 바램이었다.
3일을 브레큰릿지 스키지역에서 보낸 우리는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베일로 이동했다.
파킹랏에 도착하고 보니 주차비가 1일25불, 무지비싼 요금이라 파킹머신에 돈을 넣으며 입이 튀어나온다. 어쩔수없는 상황… 다른곳의 주차도 만만치않다.
베일의 백볼(Back Bowl)은 산의 폭만 10k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곳, 무한대의 코스와 딮 스노우, 블랙블랙코스의 경사도가 우릴 반긴다.
늘 그렇듯, 헤어지는 순간 서로가 찾기 어려운관계로 출발지에 모여 최종 목적지를 정하자마자 튀어나간다. 먼저 쏘고싶은 마음이야 다 똑같은법, 서로 질새라 앞서가며 뒤에따라가며 베일의 백볼지역을 누빈다.
도착지점에 내려섰지만 어디에도 일행들은 보이지않는다. 두리번 거리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누군가 소리친다… '한번 타고 올께 기다려… ' 그새를 못참고… 흐흐 나도…
꿈같은 이틀이 지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