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대련 지역에 위치한 명화銘湖 스키장.
안보우 스키장에서 뻐근한 다리를 주무르며 밍후 스키장에 도착했다. 한자로는 명화, 위치는 대련의 북쪽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2005/2006 시즌에 새로 신설된 그리 크지 않은 스키장이다.
대련 지역에 큰 산이 없는 관계로 스키장은 작을 수밖에 없었지만 어디서 보고 배꼈는지... 대략적인 스키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허긴 가짜 계란을 만들어 팔 정도니... 스키장이야... 평지에 우뚝 솟은 산 하나를 무자비하게 긁어 슬로프를 만들어 놓았다. 능선을 타고 내려가는 슬로프가 인상적이다.
체어 리프트와 함께 J바와 T바도 설치해놓은 것으로 기억된다. 안보우 온천 스키장에서 몸을 풀고 이곳 밍후에 와서 반나절 정도 타며 둘러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련의 마지막 스키장으로 떠났다.